하동맛집, 실패없는 재첩정식 맛집 '황금재첩식당'

 

2월 말의 어느 주말

마동이가 주말이틀 쉬는 스케줄이 생기자 여느때와 다름없이 우리는 떠나기로

 

 

2월말 3월초가 되면 매화가 봄꽃중에 거의 먼저 스타트를 시작힌다.

광양 매화마을에 가볼까하다가 몇년전에 부모님이랑 가보기도 했고

매화마을 이외에는 가볼곳이 별로 없다는 판단하에 이번 여행지는 하동으로 결정 !

 

 

하동에서 이틀을 보내고 돌아오는 날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조금만 걸어 '황금재첩식당'에서 아점을 해결하기로

 

 

 

 

 

 

 

 

 

황금재첩식당은 섬진강변에 위치해있어 식사하면서 정말 눈이 즐거웠다.

2월말에도 이렇게 경지가 좋았는데 싹이 피고 만물이 소생하게 시기가 되면 얼마나 이쁠까

 

 

재첩 스페셜정식이라고 모듬정식에 은어튀김, 참게탕이 추가된 메뉴가 있었다.

참게탕은 다른 지역에선 맛보기 힘든메뉴라 먹어보고 싶었지만 재첩모듬정식으로 양이 충분할 것 같아서...

우린 요즘 적당히 먹기를 실천중이라 재첩모듬정식으로 2인을 주문.

 

 

 

 

 

짜잔

2인상이다. 우리 마동이 저 깜찍한 동작 ㅎㅎ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깔끔한 메뉴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재첩국

간이 살짝 약하긴 하지만

마동이와 나는 이렇게 국 간이 약한 음식을 좋아한다.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집에서 어르신들이 해주신 음식을 먹는 기분

 

 

 

 

 

정갈하게 담아져나온 밑반찬들

무엇보다도 남기지 않게 적당량만 주셔서 좋다. 

밑반찬도 하나 남기지 않고 싹싹 먹고있으니 지나가시던 식당이모님이 깔끔하게 잘 먹는다고ㅎ

마동이랑 다니면 종종 식당이모님들이 맛있게 잘먹는다고 좋아하신다.ㅎㅎ

 

 

 

 

사진 순서가 좀 뒤바꼈는데

국과 밥 다른 밑반찬이 나오기전에 먼저 나온 음식들

재첩 회무침을 잘 비벼서 김에 밥과 함께 싸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해주셨다.

 

 

 

 

 

간이 많이 세지 않고 새콤달콤

재첩과 야채가 듬뿍

 

 

화개장터에서 차로 이동할 시에는 가깝기때문에

하동에 들린다면 꼭 추천하는 맛집이다 !

이 글을 보고 방문하게 된다면,

섬진강을 바라보며 눈과 입이 즐거운 식사가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