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주말에 나가서 어디 맛집을 가지 고민했다면
요즘은 집에서 뭐해먹지 이 생각을 제일 많이한다.
내가 요리에 빠질줄이야.. 거창한 요리는 아니지만 간단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재미가 참 쏠쏠하다.
제일먼저 또띠아!
통밀 또띠아만 로켓프레쉬로 구입하고
나머지는 집에있거나 동네마트에서 장봐온 것들
우리집은 평소에도 식재료가 풍부하게 있는 집은 아니라 구입을 몇가지 했지만
집에 아이가 있거나 요리를 자주 하는집은 집에 있는 식재료로 충분히 금방 만들 수 있는 음식이다.
상추를 3장씩
야채도 듬뿍 들어가 있지만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부담없이 2개를 먹었다.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밑에 크래미도 숨어있다.
머스타드는 홀그레인머스타드
나 먹을거 실컷 먹고
남편이 자고 일어나면 먹을것도 만들어놓기
종이호일로 뚤뚤말아놨지만 위아래는 뚤려있으므로..
참치와 소스가 들어있으니 혹시나 쉬지 말라고 위에 한번 더 덮어줬다.
제사음식 같이 보이나..ㅜㅜ ㅋ
지난 주 몇일간 무생채+콩나물+부추겉절이로 비빔밥을 몇번 먹었는데
부추 겉절이만 똑 떨어짐 ..ㅜㅜ
그래서 이 두가지에 파김치 좀 썰어서 참기름만 둘러 비비진 않고 반찬처럼 먹었는데
그것도 나름 별미.. 그래서 또 참기름만 둘러서 밥이랑 먹었다.
여기에 닭가슴살도 추가해서 함께
밀가루도 안 들어가고 오븐이 없어도 만들수 있는 고구마빵
고구마, 계란, 아몬드브리즈로(우유로 대체)만 만들었다.
남편은 소금이 안 들어가서 담백하고 너무 맛있다고..
빵이 주는 식감은 부족해 아쉽긴 하지만 다이어터에겐 너무나 훌륭한 디저트다.
자기전에 한 판 더 만들었더니 남편님은 10시에 3조각을 더 드셨다 ㅜㅜ
벼르고 벼뤘던 감자호떡 만들기
이것도 밀가루가 안들어가서 건강한 간식..
(내용물에 흑설탕, 치즈를 넣어주긴 하지만 )
처음 해보는거라 하나에 반죽양을 얼마나 해야할지 감이 안 와서 반죽도 조금 내용물도 조금 넣어
남편은 호떡이 아니라 감자전인줄 알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설탕이 좀 들어가니 달달하고 맛있었다.
이건 다음에 한번더 이쁘게 만들어보아야 겠다.
다음주는 내시경, 다다음주는 경주 벚꽃마라톤으로 주방이 2주나 쉬게 생겼다.
너무 아쉽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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