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식사와 디저트 모두 해결가능한 창원 가로수길 '가나다라'

비싼돼지고기 2023. 3. 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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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며칠 쉬었다.

게을러서도 있지만 

휴대폰 안의 사진이 깨져버리면서 전의를 한동안 상실했었다.

 

 

 

어제는 마동이와 함께 예복을 맞추러 각자 퇴근후 창원 가로수길 테일러샵에 갔다왔다.

예복상담및 대여를 마치고 늦은 저녁을 먹으로 이동했다.

 

마산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사촌동생 인스타 스토리를 보고.. 뇨끼와 수플레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어딘지 물어보고 계속 염두에 두고 있었다.

 

 

 

 

 

 

 

 

 

지난주 주말 낮, 지인과 여기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가나다라'를 지나쳐왔는데

낮에는 부쩍따뜻해서 그런지 야외 테라스에 사람이 가득 앉아있었다.

 

아직 저녁은 날이 많이 쌀쌀하기 때문에 테라스에 사람은 없었다.

 

 

 

 

 

평소엔 여기 창문도 열어두는 듯

여기에 앉아서 식사를 해도 밖이 잘 보이고 좋을 듯 하다.

입장 할때만 해도 열려 있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갈때 보니 닫혀있었다.

 

 

 

 

 

내부 인테리어에 상당히 힘을 준 듯하다.

 

마동이는 2층에서 식사를 하고싶어해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올라갔으나

먼저 식사를 하고 있던 테이블에서 '2층은 취식이 안 된다'이런  이야기를 하며 웅성거리는 걸 듣고

다시내려와 1층에 자리를 잡았다.

2층에서 식사를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한 안내사항도 없고 직원들도 딱히 제지를 안 하셔서

사람들은 계속 2층으로 올라가는 듯 했다.

 

 

 

 

많이 기다리지 않고 나온 버섯크림뇨끼와 포르치니리조또

 

여기는 특이하게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음식도 진동벨이 울리면 가져가면 된다.

음식을 직접 가져오는게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잘 모르는 사람과 대면하고 말을 하는게 불편한 사람들에겐 편하다고 느낄수 있을 것 같다.

 

 

 

 

 

디저트는 초코수플레와 오레오쉐이크!

음식과 함께 준비되어서 나왔다.

 

 

 

 

식사 시작!

 

내가 좋아하는 뇨끼..

뇨끼는 식당마다 맛과 식감,밀도 명확하게 다르다.

내가 예민해서 그럴까. 식당마다 다녀보며 각기다른 뇨끼를 먹어보고 느껴보고 하는 재미가 있다.

 

 

 

 

식사도 괜찮았지만 난 제일 기대하지 않았던 오레오 쉐이크가 제일 맛있었다.

쉐이크가 많이 달지 않았고 오레오크런치도 적당한 크기라 씹는맛이 있었고 

아래에도 토핑이 깔려있어서 빨대로 마실때마다 입에 같이 들어오는데 쉐이크와의 조화가 참 좋았다.

 

수플레는 평소 생각하던 퐁실퐁실 그런 수플레는 아니었고

케이크에 더 가깝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사촌동생에게 인증샷을 보내주었더니

또 가고싶은 맛집이라고 한다.

내가 사줄테니 같이 오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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